묵상 #말씀묵상 #십자가 #그리스도1 십자가의 도 예배의 자리에서 문득 마음 깊이 다가오는 감정이 있다.그건 ‘설렘’이다.하나님이 오늘도 내게 말씀하시고, 내 삶에 구체적으로 역사하실 것이 분명하기에 느껴지는 기대감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분명히 알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성삼위 하나님께서 보좌의 축복으로 나와 함께하신다. 이건 막연한 종교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 현실이다. 하늘에서는 천군천사가 동원되고, 내가 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예배 중 잠시 기도를 멈추고 마음을 들어다본다.내 안에 그리스도로 각인된 것이 정말 있는가?내가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분이 오직 그리스도인가?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세상에 각인된 채 살고 있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2025.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