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9

믿음의 위인 리빙스턴 믿음의 위인 리빙스턴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오래 전 영국의 스코틀랜드라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이었지만, 형편은 매우 가난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리빙스턴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신실한 신앙심과 독학의 열정을 겸비한 소년이었고, 늘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살아갔다.  어느 날, 친구들이 댄스파티에 가자고 초대했을 때에도, 그는 책을 읽어야 한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친구들은 리빙스턴이 무슨 책을 그렇게 자주 읽는지 궁금해했지만, 리빙스턴은 그 시간에 선교에 관한 책, 특히 중국 선교 이야기를 읽고 있었다. 중국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그의 마음속에 일기 시작한 것이었다. 얼마 후, 리빙스턴은.. 2025. 4. 12.
모세(신명기 6장 4~ 9절) 신명기 6장 4절부터 9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유일성과 그분을 향한 전적인 사랑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라는 4절의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던지는 신앙의 기초적인 고백이자 정체성을 확인하는 근본적인 선언이다. 하나님은 단 하나이신 분이며, 그 외의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의 토대를 분명히 한다. 이와 같은 신앙 고백은 유대교의 핵심이 되는 쉐마(Shema)의 시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날마다 암송하며 그들의 마음과 삶에 새기는 매우 중요한 구절이다.   5절에서는 그 유일한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2025. 4. 12.
관계성 회복 마태복음 12장 14절부터 이어지는 말씀에서 우리는 인간의 악한 본성과 대조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의 깊은 의미를 묵상하게 된다. 14절은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치신 일을 보고, 그 놀라운 선행과 하나님의 역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도리어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바리새인들의 악의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종교 지도자들의 질투나 오해를 넘어서, 사단의 활동이 실제로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하며, 이를 방해하고자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음모를 꾸민다. 이러한 사단의 활동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계속.. 2025. 4. 11.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한 성막 광야길, 누구도 도울 수 없는 그 외로운 길에서, 연약함과 고통 속에 있는 나를 정말 도울 수 있는 이는 누구인가. 세상 사람들은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다. 내가 지쳐있고 약할 때, 사람들은 위로할 수는 있지만 내 내면의 고통과 영혼의 깊은 어둠까지는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 묻는다. 나는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가. 해답은 분명하다. 여호와의 영광, 그 충만한 영광을 회복해야 한다.   출애굽기 40장 34절에서 38절의 말씀처럼, 성막이 완성된 후 여호와의 영광이 그 위에 충만하게 임하였다. 하나님의 영광의 힘보다 더 큰 힘은 없다. 성막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담은 공간이며, 그 언약이 완성될 때, 하나님의 임재가 빛으로 나타났다. 이 빛은 단순한 밝음이 아니라, 영혼 깊은 곳까지 비..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