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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의 주역

by coven21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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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태영아(胎迎兒)의 시작은 곧 부모가 먼저 하늘로부터 복을 입는 자리임을 고백합니다. 아직 말도 걷지도 못하는 생명이지만, 이미 그 안에 하나님의 작품이 숨 쉬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보좌의 망대를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의 망대, 여정, 이정표로 이어지는 거룩한 흐름 속에 우리를 머물게 하시고, 응답이 오기 전부터 응답을 담을 그릇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과거의 상처, 현재의 곤고함, 불안한 미래 앞에서도 우리는 복음만으로 충분합니다. 복음은 과거를 새롭게 정의하고, 현재를 견디게 하며, 미래를 담대히 열어 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300 퍼센트 응답을 향해 도전하게 하소서. 아이들의 뜰, 기도의 뜰, 다민족의 뜰이 펼쳐지고, 우리 자녀들이 세상을 심부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맡은 치유와 묵상 시대의 주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부모와 교사를 복 주시어 렘넌트를 위한 예비된 작품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비된 아이들이 24시, 25시, 영원까지 이어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건강과 기도 증거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생각을 기도로 바꾸어 그리스도의 망대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여정을 걸으며, 하나님의 이정표를 발견하도록 인도하소서.

 

 

절대불가능 속에 숨은 절대계획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장 1–10절에서 요게벳은 죽음의 칼날이 드리운 현실 속에서도 모세를 갈대상자에 띄우는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왕궁 한가운데로 밀려간 작은 울음은 애굽의 절대권세를 뒤집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1장 1–11절에서 한나는 블레셋의 침략으로 얼룩진 시대를 바라보며, 나실인 사무엘을 서원하여 나라의 등불을 다시 밝힐 길을 열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 11절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암흑기조차 메시아의 족보로 편입되며 절대불가능이 절대가능으로 뒤바뀌는 하늘의 수를 봅니다.

 

 

주님, 우리도 그 믿음을 품게 하소서. 과거의 각인, 현재의 현실, 미래의 염려가 우리를 짓누를 때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선포하게 하시고,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에서도 절대가능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 복음을 깨닫고 세계를 움직이는 렘넌트로 서도록 오늘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가정과 교회에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요한복음 21장 15–18절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 차례의 “내 어린양을 먹이라”고 이끄심으로, 초대교회가 이단의 누명을 쓰고 법적 금지 속에 갇혀 있던 때에도 결코 꺾이지 않을 복음 사명을 새겨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7장 1절, 18장 4절, 19장 8절에 기록된 바울의 선교 발걸음처럼, 막연해 보이는 여정이라도 하나님은 정확한 응답으로 후대와 5,000종족을 살리는 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니 주님, 말씀의 흐름을 좇아가게 하시고, 그 자리에서 예비된 자와 제자를 찾게 하소서. 제자 중에서도 24 시 기도를 감당할 영적 파수꾼이 일어나게 하시며, 부모와 교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영적 초대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생명운동의 주역이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아 치유자(healer)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모든 순간을 기도로 전환하여 증거를 회복하며, 교회와 가정과 현장에서 보좌의 능력을 맛보게 하옵소서. 절대불가능의 골짜기에서 절대가능의 정상을 바라보게 하시며,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에서도 하나님의 절대계획을 발견하는 눈을 열어 주소서.

 

 

마지막으로 간구합니다. 오늘도 말씀의 강물 속에서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를 확인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망대 아래에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25시(주님의 시간)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맛보게 하소서. 그리고 영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을 하늘 시민권의 기쁨으로, 세상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려보내는 삶이 되도록 우리를 붙드소서.

우리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이 축복의 스토리를 마음에 새기고, 세대를 넘어 세계를 뒤흔드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이 기도문을 읽는 모든 가정마다 동일한 은혜가 파도처럼 번져 나가도록,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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