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가보지도 않은 땅을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껏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
인간의 경험과 계산으로는 결코 예측할 수 없는 그 땅을 향하여
우리가 나아가게 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세계 전환점,
역사의 가장 중요한 시간표임을 믿습니다.
환경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지만,
우리는 환경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완벽한 준비를 믿습니다.
과거를 다르게 보고, 오늘을 다르게 해석하며, 미래를 다르게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문제가 오고, 풍랑과 전쟁을 만날 때에도
진짜 복음을 가진 자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체험하게 하옵소서.
세계로 향해 가는 우리의 여정은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실제 영적 전쟁임을 알게 하시고,
그 전쟁의 승리를 이미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절대 언약을 굳게 붙잡게 하옵소서.
사단은 우리가 진짜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불신앙을 심어 고통스럽게 만들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두려워하는 사단의 궤계를 이미 깨뜨리신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여호수아가 모세 시대를 바라보며 체험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살아계신 능력을 목격하고 증거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피 제사를 드리며 나아가던 모세의 외침 속에서,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의 흑암 문화를 무너뜨리신 하나님의 권능을 보게 하시고,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광야의 기적을,
성막과 언약궤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
위기의 때마다 신실하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서도 체험하게 하옵소서
.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어 12지파와 12지역을 분별하며
분명한 약속을 붙잡았던 것처럼,
우리 역시 선교의 현장과 예비된 지역을 정확히 바라보게 하시며
24시간 기도로 모든 지역과 현장을 품게 하옵소서.
10명의 정탐꾼이 불신앙으로 돌아섰던 그때에도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네가 밟는 땅을 모두 주겠다"는 말씀처럼,
우리도 담대히 믿음의 발을 내딛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이 말씀을 우리 마음판에 새기게 하시고,
역사의 최고의 시간표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흔들림 없이 정확하고 확실한 언약 붙잡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400년 동안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회복시키신 것처럼,
우리도 오늘 이 시간 오직의 길, 유일성의 길, 재창조의 길 속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홍해가 갈라진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기적이 아닌 당연한 응답이 흐르게 하옵소서.
창세기 3장 15절,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원시 복음이 우리 안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너로 말미암아 열방이 복을 받을 것이다"라는 그 말씀이
우리의 삶을 통해 성취되게 하옵소서.
모세를 통해 주셨던 피 제사의 언약이
오늘 우리의 현장에도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이 놀라운 능력이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간 것처럼,
우리도 교회부터, 지역부터, 나부터 살리는 응답을 누리게 하옵소서.
24기도, 24전도의 응답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게 하시며,
400년 만에 회복되는 오직 복음의 길 속에 우리가 서게 하옵소서.
세상의 흐름이 무너지고 교회의 뜰(기도, 전도, 예배)이 무너진 이 시대에
우리 교회가 모델 교회 되게 하시고,
모세에게 주셨던 언약이 지금 우리를 통해 성취되게 하옵소서.
노예로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절대 선교를 보여주셨고,
출애굽의 순간에는 하나님의 절대 구원을 경험하게 하셨으며,
가나안 입성은 세계복음화 절대 시작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많은 방해와 유혹이 있을지라도,
주님이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리라."
이 약속이 살아 숨쉬게 하옵소서.
요단강을 건너는 이 재창조의 여정을 통해
회복의 길, 말씀 성취의 길, 세계를 살리는 길을 걷게 하옵소서.
요셉이 세계복음화를 꿈꾸며 결코 흔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가 처한 어떤 환경에서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승리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기도의 망대를 세우고, 흑암을 꺾는 기도의 흐름 속에 우리를 세워 주옵소서.
237개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
5000종족을 향한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게 하시고,
복음으로 소통 가능한 나라들을 향해
우리가 24기도, 24소통하는 은혜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보좌의 능력으로 우리를 덧입히심을 믿습니다.
이 새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시작, 새로운 응답,새로운 능력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이 살아있고, 예배가 살아있고,기도가 살아있는 현장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전도의 축복을 누리며,흑암을 꺾고 승리하는 한 해가 되게 하시고,
세계를 품고, 세계를 치유하고, 세계를 살리는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