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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세 가지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왕의 족보다.
그 중심에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있다
예수님이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유대인의 왕’이심을 증언하기 위해 일부러 14대에 맞췄다
언약의 족보다.
하나님의 언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 가운데서, 또한 유다 지파 가운데서 다윗의 혈통을 좇아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라고 일관되게 선포되었다. 과연 하나님의 언약대로였다.
은총의 족보다.
고대에 유대인들의 족보는 남자들만의 족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는 독특하게도 다섯 명의 여인이 등장한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밧세바), 그리고 마리아다. 이 여인들은 하나같이 왕의 족보인 메시아 예수의 족보에 오르기엔 턱없이 부족한 자들이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다. 이때로부터 대략 700여 년 전, 주전 8세기 초엽부터 7세기 말엽에 활동한 선지자 이사야(주전 739-680년경)는 이렇게 예언한 적이 있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사람들은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사 7:14).
하나님의 선지자들에 의해 오랫동안 예언된 메시아는 반드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야 했다 -
원죄로부터 영영 자유롭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방법이 아닌,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태어나는 것이 꼭 필요했다. 또한 그것은 일찍이 하나님에 의해 에덴동산에서 선포된 바, 메시아 예수가 ‘여자(동정녀)의 후손’이 되어 장차 뱀(사탄)의 머리를 쳐서 최종 승리할 것이라는 원시(原始) 복음을 성취하는 일이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인류의 구주이신 메시아 예수가 마침내 사람의 몸을 입고, 즉 성육신(成肉身)하셔서 이 땅의 우리들 곁에, 우리들 가운데 오신 것이다.
. <스토리텔링 성경 신약 1 : 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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